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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제공 기밀도 채팅방서 유출

최현재 기자
입력 : 
2025-03-28 17: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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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안보 인사들이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 계획을 민간 채팅방에서 논의한 '시그널 게이트' 사건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스라엘이 확보한 인적 정보 자산도 유출되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은 후티 반군 공습 후 주요 타깃인 미사일 전문가에 대한 공격 사실을 '시그널' 채팅방에 공개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공습 이틀 후 브리핑에서 해당 미사일 전문가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이는 기밀 정보 유출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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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안보 '시그널 게이트' 확산
미국 외교안보 인사들이 예멘 후티 반군 공습 계획을 민간 채팅방에서 논의한 사실이 드러난 '시그널 게이트'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동맹국 이스라엘이 휴민트(인적 정보 자산)로 확보한 정보까지 유출됐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15일 마이크 왈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군의 후티 반군 공습이 시작된 이후 주요 타깃이었던 후티 반군 미사일 전문가에 대한 공격 사실을 '시그널' 채팅방에 올렸다. 그는 "우리는 그(미사일 전문가)가 여자 친구의 건물로 들어가는 걸 식별했다. 그 건물은 현재 붕괴됐다"고 남겼다.

미군의 후티 반군 공습 이틀 후 미국 국방부는 브리핑에서 '미사일 전문가'가 언급되지 않았다. 왈츠 보좌관이 언급한 '미사일 전문가'의 존재 자체가 기밀에 해당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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