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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 종료"

최승진 기자
김동은 기자
입력 : 
2024-12-09 18:00:16
수정 : 
2024-12-09 18: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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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표적인 환경 정책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보조금 혜택을 폐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이를 위해 취임 첫날부터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해당 법의 영향을 받는 한국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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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 의무'를 취임 첫날인 내년 1월 20일 종료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방송 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기자동차 의무화를 즉시 종료할 것"이라면서 "터무니없고 미국에 큰 피해를 주며, 환경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많은 환경과 관련된 일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의 이 같은 언급은 취임 첫날 서명할 행정명령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들(top ones)'을 소개해 달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표적인 환경 정책으로 꼽히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세액공제·보조금 혜택을 손보겠다는 의지를 거듭 내비친 것으로, 관련 한국 기업의 타격이 우려된다.

[워싱턴 최승진 특파원 / 서울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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