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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K콘텐츠 투자매력" 韓 AI·게임 세션 북적북적

문가영 기자
입력 : 
2024-05-08 17:56:14
수정 : 
2024-05-08 1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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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이번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방대한 웹툰 사용자 기반을 갖추고 있어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이 가능한 것이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강점으로 제시됐다.

이날 한국 특별세션 사회를 맡은 최 사장은 "한국에 투자했거나 투자하고 싶어하는 시장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특별세션을 계속 열어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존재감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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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컨 콘퍼런스 ◆
한국도 이번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2년째다. 올해 세션에서는 한국의 게임산업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자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삼성 벤처캐피털인 삼성 넥스트의 데이비드 리 대표, 싱가포르 자산 관리 플랫폼 인다우어스의 새뮤얼 리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최희남 종근당홀딩스 사장(전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세션에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이를 관리하는 양질의 인력이 모두 갖춰져 있다는 것이 우리나라의 강점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하드웨어 인프라스트럭처가 잘 구축된 데다 웹툰과 게임,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가 풍부하고 이를 제대로 생산하고 관리할 인력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한국 정보기술(IT) 인프라의 강점으로는 높은 밀집도가 꼽혔다. 또 한국인들에게 조기에 신기술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얼리 어답터' 성향이 있는 것도 강점으로 거론됐다.

방대한 웹툰 사용자 기반을 갖추고 있어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이 가능한 것이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강점으로 제시됐다. 이날 한국 특별세션 사회를 맡은 최 사장은 "한국에 투자했거나 투자하고 싶어하는 시장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특별세션을 계속 열어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존재감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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