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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작년 영업익 1.2조 '증권업 1위'

김제림 기자
입력 : 
2025-02-13 17:50:47
수정 : 
2025-02-14 10: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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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2837억원으로 전년 대비 93.3% 증가하며 '1조 클럽' 중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렸다.

해외 주식 거래와 투자은행 부문의 실적 호조 덕분에 당기순이익 또한 1조1123억원으로 86.5% 증가했다.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다른 주요 증권사들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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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에셋 등 5社 '1조클럽'
한국투자증권이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2837억원(전년 대비 93.3% 증가)을 기록하면서 증권사 '1조 클럽'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이익을 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조5396억원을 거뒀다.

13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1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해외 주식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투자은행(IB) 부문에서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수료 회복이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채권 및 발행어음 판매 증가와 이에 따른 운용 수익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먼저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한 삼성증권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2.7% 늘어난 1조2058억원, 미래에셋증권은 전년 대비 122% 늘어난 1조1590억원이었다. 키움증권 역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94.5%% 늘어난 1조982억원이라고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메리츠증권은 작년에 영업이익 1조548억원을 기록했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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