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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도 회사채 수요 탄탄…모집액 6배 모아

명지예 기자
입력 : 
2025-01-17 16: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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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6배 이상 주문을 받으며 흥행을 기록했다.

17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총 2500억원 모집에 1조6750억원의 매수 주문을 접수했으며, 이로 인해 최대 6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LG화학의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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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 공장 [사진=LG화학]
LG화학 여수 공장 [사진=LG화학]

LG화학(신용등급 AA+)이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도 불구하고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6배 이상을 모으는 흥행을 기록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총 2500억원 모집에 1조675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500억원 모집에 1조2650억원, 5년물 1000억원 모집에 3100억원, 7년물 500억원 모집에 1000억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LG화학은 개별 민평금리 기준 -30~+30bp(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7bp, 5년물은 +7bp, 7년물은 0bp에 목표액을 채웠다.

충분한 수요가 들어와 LG화학은 최대 6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0일 LG화학 신용등급을 AA+를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은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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