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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2차전지·바이오 대장주 나란히 날았다

김대은 기자
입력 : 
2024-11-25 17:45:23
수정 : 
2024-11-25 19: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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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최신형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곧 납품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고, 이는 국내 증시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기관투자자들은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2차전지, 바이오 등 다양한 업종의 주식을 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전체적인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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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HBM 납품검토 발언에
삼성전자 하루만에 3.4% 급등
코스피·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최신형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조만간 납품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삼성전자발 훈풍이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이어지며 국내 증시에서는 2차전지, 바이오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25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39% 상승한 5만7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1584억원어치, 82억원어치 순매도했으나 기관투자자가 128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2% 상승한 2534.34,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3% 오른 696.8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코스닥 시장을 가리지 않고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가 증시 상승 분위기를 견인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주는 물론이고 LG에너지솔루션(2차전지), 삼성바이오로직스(바이오) 등 주요 업종별 대장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바이오 대장주인 알테오젠이 하루 만에 13.36% 급등한 가운데 HLB·리가켐바이오 모두 3% 이상 올랐으며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도 4.80% 상승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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