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준환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7.12점, 예술점수(PCS) 85.42점 등 총점 182.54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82.40점으로 5위에 그쳤던 차준환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최종 264.94점을 만들며 시상대에 오르게 됐다.
금메달은 289.04점을 기록한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가 차지했다. 2위에는 280.56점의 다니엘 그라슬(이탈리아)이 자리했다.
함께 출전한 이시형은 9위, 차영현(이상 고려대)은 12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여자 싱글에서는 최다빈(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과 위서영(고려대)이 각각 11위와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