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김현우 몬테스 나란히 64강
레펀스 팔라손 필리포스 서현민도 64강행

PBA5차전 첫날 조재호 김현우1 몬테스 등 팀리그 3라운드에서 우승한 NH농협카드 팀원들이 선전했다. LPBA에선 스롱이 이미래를 꺾으며 16강에 올랐고, 김가영 김세연 임정숙 백민주 김진아도 16강에 선착했다.
2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휴온스 PBA챔피언십’ 128강전과 LPBA 32강전이 마무리됐다.
◆조재호 김현우1 몬테스 NH농협카드 팀리그3R 우승주역 나란히 64강
NH농협카드 ‘주장’ 조재호는 이선웅을 세트스코어 3:0(15:2, 15:10, 15:9)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1세트를 15:2(11이닝)로 따낸 조재호는 2세트서도 8점 장타를 앞세워 승리했고, 3세트까지 15:9(15이닝)로 가져오며 64강에 진출했다.
김현우1은 하이런10점을 앞세워 곽지훈에 세트스코어 3:1(15:1, 10:15, 15:13, 15:4) 낙승을 거뒀고, 안토니오 몬테스는 이정익과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2(10:15, 11:15, 15:12, 15:13) 동률을 이뤘으나 승부치기서 9:4로 승리, 어렵게 64강에 합류했다.
LPBA 스롱, 이미래에 3:1 낙승
김가영 김세연 임정숙 백민주 김진아 16강
또한 하이런14점을 앞세운 륏피 체네트(하이원위너스)와 Q.응우옌(하나카드하나페이)을 비롯, 에디 레펀스(SK렌터카다이렉트) 다비드 사파타(우리원위비스)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등 강호들이 나란히 2점대 애버리지로 첫판을 통과했다.
또한 서현민(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 강민구(우리원위비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웰컴저축은행) 로빈슨 모랄레스(휴온스)도 128강을 넘었다.
반면, 최성원(휴온스) 이충복(하이원)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 김병호(하나카드) 이상대(휴온스)는 고배를 마셨다.

◆스롱피아비, 이미래 제압…김가영 임정숙 백민주 김세연 김진아 16강
LPBA에선 관심을 모은 스롱 피아비(우리원위비스)-이미래(하이원) 대결서 스롱이 세트스코어 3:1(11:10, 6:11, 11:6, 11:1) 낙승을 거뒀다.
스롱은 1세트서 11:10(11이닝) 역전승을 거뒀지만 2세트를 내줬다. 3세트를 6점장타를 앞세워 11:6(8이닝)으로 가져왔고, 이어 4세트에선 11:1(7이닝) 완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라섰다.
올 시즌 3관왕을 노리는 김가영(하나카드)은 이마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고, 임정숙(크라운해태라온)과 백민주(크라운해태 김진아(하나카드)도 각각 최연주와 장혜리, 이유주에 3:0 완승을 거두며 16강에 합류했다.
김세연(휴온스)과 김예은(웰컴저축은행) 전지우(하이원)는 나란히 승부치기로 32강을 통과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