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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보] 조현 “캄보디아서 10여 명 추가 체포·2명 구출”

백지연 기자
입력 : 
2025-10-20 14:53:03
수정 : 
2025-10-20 15: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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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은 캄보디아 경찰이 한국인 10여 명을 추가로 체포하고 2명을 구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외교부는 16일 캄보디아 당국의 단속 과정에서 온라인 스캠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과 구출된 한국인에 대해 언급하며 이들은 이번 주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조 장관은 향후 유사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영사 인력을 늘리고 조기경보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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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캄보디아 경찰이 한국인 10여 명을 추가로 체포하고 2명을 구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캄보디아 측의 현장 단속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온라인 스캠 범죄 혐의를 받는 한국인 10여 명이 체포됐다. 이와 별도로 감금됐다고 신고했던 한국인 2명도 같은 날 구출됐다.

이들은 이번 주 귀국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캄보디아 사태와 같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영사 인력 40여 명을 늘릴 계획이라고 이날 취재진과 만나 설명했다.

임시로는 캄보디아 문제 집중을 위해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 공관에서 순환식으로 영사 인력을 캄보디아 공관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 동남아 지역에 대해 조기경보체계를 가동해 피해자가 대사관에 찾아온 뒤에야 사태를 파악하는 현 방식을 넘어 유사 사태가 일어날 때 먼저 파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 장관은 “캄보디아 정부도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잘 인식하고 있고, 자칫 내버려 뒀다간 소탐대실로 관광산업이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고 있어서 잘 협조하고 있다”며 “캄보디아 정부와 협의해 나가면 대응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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