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금융상품 출시해
![우리은행 본점 [우리은행]](https://pimg.mk.co.kr/news/cms/202510/20/news-p.v1.20251020.07d0ce70591e4d63907dd0f16307a475_P3.jpg)
예치만 해도 연 3.5% 금리를 주는 파킹 통장이 나왔다. 연 7.5% 금리를 주는 적금도 함께 출시됐다.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울상인 예테크 족의 시선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우리은행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와 연계한 고금리 금융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은행 계좌를 연결하거나 충전을 통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하는 서비스다. 결제할 때마다 포인트가 자동으로 쌓이며, 해당 포인트를 다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삼성월렛머니 우리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다.
200만원 한도 내에서 최고 연 3.5% 금리를 부여한다.
기본금리는 연 0.1%이며, ‘삼성월렛 머니’ 서비스를 연결하면 가입 후 1년간 연 2.4%포인트가 추가로 주어진다. 연말까지 가입했을 땐 연 1.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해당 상품은 삼성월렛 앱에 연결된 우리은행 모바일 웹을 통해 선착순 20만명까지 가입 가능하다.
‘삼성월렛머니 우리 적금’은 월 최대 납입한도 30만원의 자유적립식 예금이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연결계좌를 우리은행으로 지정한 고객은 우리원(WON)뱅킹 앱에서 선착순 10만 명까지 최고 연 7.5% 금리로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5%이며, 삼성월렛 머니에 3회 이상 충전하면 연 2.0%포인트의 우대 금리가 제공된다. 아울러 ‘삼성월렛머니 우리 통장’을 보유하면 연 1.0%포인트가 추가로 주어지며, 최근 6개월 내 우리은행 예·적금 및 청약상품 미보유한 고객에겐 연 2.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리은행은 ‘뉴(NEW) 삼성월렛머니 고객님을 위한, 럭키박스!’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한다.
응모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최대 1만8000머니(20만명)를, ‘삼성월렛 머니’를 1회 이상 충전하면 최대 2만 머니(20만명)를 준다. 아울러 ‘삼성월렛머니 우리 통장’과 ‘삼성월렛머니 우리 적금’을 모두 가입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삼성 갤럭시 폴드7·플립7·울트라 워치 등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삼성전자와의 월렛머니 협업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최근 임직원 메시지를 배포해 “최근 삼성전자는 해외 거래소와 협력을 통해 미국에서의 디지털자산 연계 사업을 시작했다”며 “이러한 움직임이 국내에도 확산된다면 결제 생태계와 디지털자산 생태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흐름 속에서 우리은행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 [우리은행]](https://pimg.mk.co.kr/news/cms/202510/20/news-p.v1.20251020.d94cf45a5d124443b54c3c0edbe65905_P1.png)

알아두면 쓸모있는 금융 잡다정보는 매일 쏟아지는 금융상품 정보 중에 독자 여러분의 알뜰 생활에 도움이 될 정보를 골라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