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대적 점검 나서
서울시는 강동구 전체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주요 법 위반 사례와 처벌 규정을 안내하고 불법 중개행위 자제 요청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자정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현장점검을 통해 집값 담합, 허위 매물, 과장광고, 무자격자 중개 등도 점검한다.
이는 오는 11월 말 전국 최대 규모인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가구)이 입주를 앞두고 불법 중개행위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둔촌동과 성내동 일대 부동산 중개사무소 269곳 중 97곳(36%)이 최근 6개월 이내 개설하거나 이전했다.
서울시는 신규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경쟁 과열로 불법적 방법으로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한 스팸 전화, 문자 발송 등 개인정보 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사례를 조사해 위반 사실을 관련 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김유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