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5/13/news-p.v1.20250513.126f509ecb864b78bf1ebfada369e51b_P1.jpg)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대법원장 보복성 특검법 발의할 시간에 간첩법 개정안부터 통과시켜라”라고 촉구했다.
주 의원은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국군 정보기관 산하 조직이 우리 군 현역병을 포섭해 군 기밀을 유출했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한 뒤 “이재명이 중국 눈치 보며 ‘셰셰’ 하느라 대한민국 안보와 먹거리가 줄줄 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군 정보조직이 국군 현역병을 포섭해 군사기밀을 빼냈다. 한미연합훈련, 사드(THAAD) 등 21건의 군사기밀을 넘긴 대가로 달러 포함 5000여만원을 받았다”며 “중국군 정보조직은 모집책, 연락책, 통역자, 가격 책정자까지 두고 간첩 활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라며 “병사에게도 5000만원의 물량 공세를 펼치는데 고급 기밀, 핵심 기술에 대해서는 부르는 게 값일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방첩사 폐지한다는 진보당과 손잡고, 군 정보당국을 개혁한다는 허울뿐인 명분으로 대한민국 안방을 중국에 내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또 “이재명 테러 위협에는 방탄조끼 입고 난리 치면서 왜 대한민국 안보태세는 발가벗기는가”라며 “딱 이재명 본인 몸 챙기듯이만 하자”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