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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이재명 테러 위협엔 난리 치면서”…간첩법 개정 촉구

이상현 기자
입력 : 
2025-05-13 10: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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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간첩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며, 중국군 정보기관의 우리 군 기밀 유출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해당 사건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대한민국 안보에 소홀하다고 비판하며, 방첩사 폐지론에 동조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주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안보 태세를 비난하며, 정치적 목적에 따라 안보를 희생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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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대법원장 보복성 특검법 발의할 시간에 간첩법 개정안부터 통과시켜라”라고 촉구했다.

주 의원은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국군 정보기관 산하 조직이 우리 군 현역병을 포섭해 군 기밀을 유출했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한 뒤 “이재명이 중국 눈치 보며 ‘셰셰’ 하느라 대한민국 안보와 먹거리가 줄줄 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군 정보조직이 국군 현역병을 포섭해 군사기밀을 빼냈다. 한미연합훈련, 사드(THAAD) 등 21건의 군사기밀을 넘긴 대가로 달러 포함 5000여만원을 받았다”며 “중국군 정보조직은 모집책, 연락책, 통역자, 가격 책정자까지 두고 간첩 활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라며 “병사에게도 5000만원의 물량 공세를 펼치는데 고급 기밀, 핵심 기술에 대해서는 부르는 게 값일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방첩사 폐지한다는 진보당과 손잡고, 군 정보당국을 개혁한다는 허울뿐인 명분으로 대한민국 안방을 중국에 내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또 “이재명 테러 위협에는 방탄조끼 입고 난리 치면서 왜 대한민국 안보태세는 발가벗기는가”라며 “딱 이재명 본인 몸 챙기듯이만 하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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