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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탄핵돼도 선관위 털어야”…이준석 “범죄심리 분석하더니 스스로가 망상”

김민주 기자
입력 : 
2024-12-13 16:03:59
수정 : 
2024-12-13 16: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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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였던 이수정 교수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했고, 이준석 의원은 이를 망상이라 비난하며 보수 정치계에서의 퇴출을 주장했다.

이준석 의원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을 대상으로 대전료 1억 원을 지불하면 무제한 토론을 진행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수정 교수는 부정선거 음모론 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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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경기대 교수.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수정 경기대 교수.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하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망상”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교수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이 된다손 치더라도 선관위는 꼭 털어야 할 듯. 아래 정보가 가짜 뉴스인지는 꼭 확인이 필요하다”며 부정선거 음모론을 담은, 이른바 ‘지라시’를 공유했다.

“경악하고 경천동지할 일”이라고 시작하는 해당 지라시에는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북한의 대남공작 등과 연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자 이 의원은 이 교수의 게시글을 공유하면서 “그냥 이런 사람은 빨리 정계 퇴출시키자. 이분 그렇게 대선 때 선대위에 들이면 안 된다고 내쳤는데, 또 불러들이더니 아직 이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보수는 이런 사람들 싹 다 정리 안 하면 앞으로 어떤 선거도 못 이긴다. 범죄심리학자라고 다른 사람 심리 분석하시러 TV 나오는데 스스로가 망상”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의원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을 향해 “대표단을 구성해서 대전료 1억원을 모아 오시면 제가 최대 24시간까지 무제한 토론 생중계로 해드리겠다”고 제안했다.

동시에 “위기에 빠진 윤석열 정부를 구할 마지막 기회이고 종북세력을 척결하고 선관위를 끝장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전료 모아서 안 오면 무슨 또 투표함 보관소에 고양이를 풀어 놓자느니 하는 이상한 이야기만 듣다가 끝날 테니 단순 문의나 도발은 사절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 교수는 부정선거 음모론 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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