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풍 이미지 생성
스노우 앱서 100만회 제작
스노우 앱서 100만회 제작
무료 이용인 만큼 횟수가 3회로 제한되고 사진 하단에 스노우 워터마크가 찍힌다는 제약이 있다. 그럼에도 이날 오전 기준 스노우 앱에서 일본 애니 AI 이미지 제작 횟수가 약 81만회를 기록했으며 에픽 앱에서도 약 30만회나 사용되는 등 총 100만회를 넘어섰다. 또한 두 앱에서 많이 사용한 AI 이미지 필터 순위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스노우는 2023년에도 AI 사진 앱 에픽에서 1990년대 미국 졸업사진 느낌이 나도록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이어북' 기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노우의 주 매출원은 유료 구독 서비스인 '스노우 VIP(월 8900원)'다. 스노우는 VIP 구독자에게 AI 기능과 다양한 필터 등을 무제한 지원하거나 부가 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7일 공시된 스노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스노우는 2024년 매출액 734억원과 영업손실 373억원을 기록했다. 수백억 원대 적자는 이어갔지만 매출이 7.0% 늘었고 적자 폭은 10%가량 줄이면서 실적이 소폭 개선됐다.
[정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