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미션은 한국무역협회와 공동 주최한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 유치 성공 전략 포럼’이 3일 코엑스 무역협회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유력 벤처캐피털, 스타트업 지원기관, 창업자 등 온·오프라인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크로스보더 투자계약 실무 – 한국 & 미국 투자계약 구조 이해와 플립(FLIP)’을 주제로 발표한 법무법인 미션 김성훈 대표변호사는 미국 NVCA 표준 투자계약과 한국의 일반적인 스타트업 투자계약의 차이를 바탕으로 두 벤처투자 생태계를 비교하는 한편 투자계약 이후 회사 거버넌스 구조에 관하여 발제했다.
한국과 미국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20여년간 벤처투자를 경험한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의 김범수 파트너는 ‘크로스보더 투자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과 미국 투자 생태계 비교’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서는 실제 플립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공유됐다.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 유치를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한국무역협회와 법무법인 미션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적인 투자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김성훈 대표는 “우리 벤처투자 창업생태계와 세계 벤처투자 창업생태계의 연결이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두 생태계의 연결 과정의 중요 고리인 투자계약과 플립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우리 생태계의 세계화를 위해 본 포럼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