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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임신 속 홍상수, 딸 결혼식도 외면…1200억 유산설 논란 ‘확산’

김승혜 기자
입력 : 
2025-01-21 06: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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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이 외동딸의 결혼식에 불참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딸 결혼식 불참과 축의금 0원 논란”을 다룬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진호는 영상에서 “홍상수 감독이 자신의 딸을 매우 아꼈지만, 2~3년 전 딸의 결혼식에 충격적으로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홍상수 감독이 외동딸의 결혼식에 불참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제공
홍상수 감독이 외동딸의 결혼식에 불참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제공

이어 “그뿐만 아니라 축의금조차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당시 가족 간 갈등을 언급했다. 지인은 “홍상수 씨가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지만, 그의 아내는 “원래 그런 사람”이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1200억 유산설’의 진실은?

홍상수 감독의 재력과 관련된 루머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과거 한 방송에서 언급된 홍 감독 어머니의 1200억 유산설에 대해 이진호는 “완전한 가짜뉴스”라고 못 박았다. 그는 “홍상수 감독이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은 사실이지만, 1200억 유산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그 정도 유산이 있었다면 세금 문제로 세무업계에 먼저 알려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딸 유학비 논란까지… 끝나지 않는 가족 갈등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의 불륜 관계가 시작된 이후 딸의 유학비를 끊었다는 주장도 있었으나, 이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진호는 “홍 감독은 평소 지독한 절약가로 유명했으며, 딸의 유학비는 외할머니가 전액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아내 측은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하며 영주권까지 취득한 배경을 근거로 가문의 재력을 입증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관계도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를 통해 관계를 인정했다. 최근에는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 임신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홍상수 감독은 여전히 법적으로 유부남이다. 아내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했으나, 법원은 “유책 배우자의 이혼 청구를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는다”며 기각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10년째 불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개인사와 가족 간 갈등은 영화계뿐만 아니라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딸의 결혼식 불참과 축의금 논란, 그리고 김민희 임신 소식이 겹치며 “홍상수는 도대체 어디까지 가는가”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200억 유산설과 유학비 문제까지 밝혀진 가운데, 그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의 선택과 가족의 반응은 여전히 대중들에게 큰 충격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축의금조차 없는 아버지”라는 이미지는 그의 영화 세계와는 별개로 한동안 논란의 중심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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