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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6조원 규모 그린바이오 안 팔고 키운다”

변덕호 기자
입력 : 
2025-05-01 11: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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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부의 매각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해당 사업부를 계속 성장시키기로 결정했다.

이 사업부는 그린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하여 미생물과 식물을 활용한 신규 기능성 소재 및 첨가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대외 환경 변화에 따라 바이오사업부의 경쟁력이 강화되었음을 토대로 매각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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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제일제당 CI. [사진 = CJ제일제당]
CJ 제일제당 CI. [사진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바이오사업부를 매각하지 않고 키우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바이오사업부 매각을 추진해 왔으나 이를 전면 철회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부 매각 계획이 없다고 30일 공시했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사업부는 그린바이오 분야가 중심으로,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 각종 유용한 물질을 공업적으로 생산하는 부서다. 미생물과 식물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성 소재, 첨가물 등을 생산하는 것이 그린바이오의 골자다.

해당 사업부문은 사료용 아미노산, 핵산 등 식품조미소재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핵산, 라이신, 트립토판, 발린 등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다.

CJ제일제당은 최근까지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바이오사업부 인수를 위해 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바이오 사업의 몸값은 6조원대까지 뛸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CJ제일제당은 대외환경 변화에 따라 바이오사업부의 경쟁력이 상승해 이를 매각하지 않고 키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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