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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도 얼굴만 들이밀면 결제 바로…토스 ‘페이스페이’ 선보여

한상헌 기자
입력 : 
2025-02-12 10: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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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토스가 편의점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12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얼굴과 결제 수단을 사전 등록하면 얼굴 인식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며, 오는 3월 CU와 GS25 매장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토스는 페이스페이의 안전성을 위해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 관리하고, 얼굴 위변조 방지 및 부정 거래 탐지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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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과 결제 수단 등록하면 OK
오는 3월부터 GS25·CU 적용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비바리퍼블리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비바리퍼블리카>

화면에 얼굴만 들이대면 편의점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가 나왔다. 핀테크 기업 토스는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사전에 얼굴과 결제 수단을 등록하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토스는 오는 3월 CU와 GS25 편의점 일부 매장에서 첫선을 보인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도 2분기 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페이스페이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얼굴을 등록한 이용자가 계산대에 비치된 전용 단말기에 얼굴을 인식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토스 앱에서 얼굴을 등록하면 신용카드·체크카드·계좌 중 선택한 수단으로 결제가 진행돼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다.

토스 측은 페이스페이 관련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해 별도 서버에서 안전하게 관리된다고 밝혔다. 얼굴 인식 단계에서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 가짜 얼굴도 걸러진다. 이를 위해 얼굴 위변조 방지 기술 ‘라이브니스(Liveness)’가 활용된다. 24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도 가동돼 부정 거래도 즉각 탐지하고 바로 조치할 수 있다.

편의점을 시작으로 영화관과 카페 등 페이스페이 사용이 가능한 제휴처를 넓힌다고 토스는 밝혔다. 토스와 CU, GS25는 페이스페이 오픈을 앞두고 일부 매장에서 임직원 대상 테스트를 시작한다. 토스는 현재 사옥 출입과 사내 카페에 얼굴 인증 기술을 활용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사전 검증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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