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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 중 최초 日 이시가키지마 취항…진에어, 4월 정기편 취항

김혜성 기자
입력 : 
2025-02-17 16: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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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부터 주 5회 정기편 신규 취항
오는 20일까지 진마켓 행사 특가편 제공
정글카약, 물소마차 등 주변 섬 관광 가능
진에어 B737-800기 / 사진=진에어
진에어 B737-800기 / 사진=진에어

진에어가 국내 항공사 최초로 인천~일본 이시가키지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진에어는 오는 4월 3일부터 월·화·목·금·일요일 주 5회 일정으로 단독 운항을 시작힌다.

해당 노선의 출국편은 인천 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9시 5분 출발해 현지에 낮 12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편은 현지에서 13시에 출발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15시 30분에 도착한다.

이시가키지마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다채로운 산호초를 볼 수 있는 휴양지다. 온화한 기후와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휴양을 즐길 수 있어 ‘일본 최남단 숨은 보석’이라는 별명이 있다. 가족, 연인, 홀로 여행하는 이들 모두에게 적합한 여행지다.

이시가키지마 / 사진=진에어
이시가키지마 / 사진=진에어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인 ‘만타 가오리 서식지’, 일본 100대 경관으로 오른 ‘카비라만’, 일본 최고급 와규 중 하나로 꼽히는 ‘이시가키 소고기’ 미식 관광 등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이시가키지마의 주변 섬 역시 다양한 놀거리를 자랑한다. 유부지마섬에서는 물소를 타고 얕은 바다를 건너는 체험인 ‘물소마차’, 세계자연유산이자 일본 최대 맹그로브 군락지로 섬의 90%가 정글인 이리오모테지마섬에서는 ‘정글카약’을 즐길 수 있다. 오키나와 본섬과는 사뭇 다른 이색 관광으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휴양지다.

진에어 관계자는 “기존에는 오키나와 경유 또는 전세기를 이용해야 했던 이시가키지마를 이제는 직항으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이시가키지마의 아름다운 자연과 이국적인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진에어는 이시가키지마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진마켓 행사에서 해당 노선 운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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