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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전장 집중한 것 통했네”...삼성전기, 3분기 영업이익 2249억원

방영덕 기자
입력 : 
2024-10-29 14: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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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올해 3분기 인공지능(AI)과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0% 늘어난 224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이와 관련 "AI·전장·서버 시장의 성장으로 AI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전장용 카메라 모듈, 서버용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고부가 제품 공급이 늘어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분별로 보면 MLCC를 담당하는 '컴포넌트 사업부'와 카메라 모듈을 맡고 있는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 반도체 패키지 기판 사업을 영위하는 '패키지솔루션 사업부' 등 모든 사업 부문의 매출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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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출처= 삼성전기]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출처= 삼성전기]

삼성전기가 올해 3분기 인공지능(AI)과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0% 늘어난 224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31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조6153억원, 영업이익은 22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와 20% 증가한 규모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 6% 늘었다.

삼성전기는 이와 관련 “AI·전장·서버 시장의 성장으로 AI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전장용 카메라 모듈, 서버용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고부가 제품 공급이 늘어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분별로 보면 MLCC를 담당하는 ‘컴포넌트 사업부’와 카메라 모듈을 맡고 있는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 반도체 패키지 기판 사업을 영위하는 ‘패키지솔루션 사업부’ 등 모든 사업 부문의 매출이 성장했다.

사업부별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각각 9%, 5%, 27% 증가했다.

컴포넌트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조1970억원을 기록했다. AI·서버·네트워크 등 산업용 및 전장용 MLCC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MLCC 공급이 늘었다.

삼성전기에 따르면 AI 서버용 MLCC 매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학통신솔루션 사업의 경우 신규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 모듈과 글로벌 거래선 전장용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로 8601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 매출은 5582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연말 부품 재고 조정에 따른 MLCC 등의 수요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기는 기존 정보기술(IT) 위주에서 전장·산업용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거래선을 다변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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