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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치킨값 인상 연기…31일부터 가격 조정

김금이 기자
입력 : 
2024-05-22 20: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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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등 일부 제품 가격 인상 시점을 이달 말로 미룬다.

지난달 롯데웰푸드는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요청으로 가나초콜릿, 빼빼로 등 17종의 제품 가격 인상 시기를 기존보다 1개월 늦춘 다음달 1일(편의점 기준)로 연기했다.

롯데웰푸드는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 시세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르자 관련 제품 가격을 평균 12% 인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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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물가안정 노력
가격 인상 연기 이어져
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등 일부 제품 가격 인상 시점을 이달 말로 미룬다.

22일 제너시스BBQ는 일부 치킨 가격 인상 시행 시점을 오는 23일에서 31일로 8일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BBQ 관계자는 “공지 이후 가격 인상이 촉박하다는 소비자 반응 등 여론이 있었고 5월이 가정의 달임을 고려해 시점을 연기했다”며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BBQ는 전날 110개 판매 제품 중 23개의 소비자 권장 판매 가격을 평균 6.3% 인상 조정한다고 밝혔다. BBQ의 가격 인상은 2022년 5월 이후 약 2년만이다.

대표 제품인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는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2만1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변경된다.

총 110개 제품 중 절반인 56개의 가격은 동결한다. ‘황금올리브치킨 속안심’ 등 치킨류 제품과 피자·버거 등 사이드 메뉴 전체가 이에 해당된다.

한편 주요 원자재값 하락에도 식품물가가 계속 고공행진하면서 정부는 식품기업들의 가격 인상 자제를 권고한 바 있다.

지난달 롯데웰푸드는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요청으로 가나초콜릿, 빼빼로 등 17종의 제품 가격 인상 시기를 기존보다 1개월 늦춘 다음달 1일(편의점 기준)로 연기했다.

롯데웰푸드는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 시세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르자 관련 제품 가격을 평균 12% 인상한다고 밝혔다.

편의점 일반 택배 운임 인상을 추진하던 CJ대한통운도 지난달 인상을 연기했다.

CJ대한통운은 “유가와 최저임금 등 원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고객사인 편의점 업체들과 택배 단가 50원 인상을 협의 중이었으나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 시기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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