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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경찰 “사기 가담 한국인 59명 내일 추방” < AFP>

최종일 기자
입력 : 
2025-10-16 21:04:09
수정 : 
2025-10-16 22:28:40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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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에서 온라인 사기 범죄에 연루된 한국인 59명의 본국 송환이 추진된다.

한국 경찰에 따르면 송환 대상 63명 중 2명이 이미 귀국했으며, 나머지 61명에 대해서도 신속한 송환을 협의하고 있다.

캄보디아 국가경찰은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이들 한국인을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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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외교부2차관,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비롯한 정부 합동대응팀 구성원들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인 태자단지에서 팡 나렌 온라인스캠대응위 사무차장(오른쪽 두번째 파란 셔츠) 등 당국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진아 외교부2차관,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비롯한 정부 합동대응팀 구성원들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인 태자단지에서 팡 나렌 온라인스캠대응위 사무차장(오른쪽 두번째 파란 셔츠) 등 당국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태자단지’ 등에서 온라인 사기(스캠) 범죄에 연루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의 본국 송환이 추진된다.

AFP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은 16일(현지 시각) 한국인 59명을 추방할 계획이다. 한국 경찰은 총 송환 대상 63명 가운데 2명이 이미 귀국했고 나머지 61명에 대해 신속 송환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국가경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 당국에 의해 구조되거나 다른 범죄로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본국으로 추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 경찰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된 한국인 송환 대상은 63명이다. 이 가운데 2명은 지난 14일 국적기를 통해 먼저 출발해 16일 한국에 도착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은 61명에 대해 캄보디아 측과 협의해 신속히 송환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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