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출처=연합뉴스/편집]](https://pimg.mk.co.kr/news/cms/202510/18/news-p.v1.20251018.129e4a7f85e2482cbf4a0054a1895bab_P1.jpg)
더불어민주당은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세에 “부동산 폭등의 진짜 원흉은 윤석열 전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이라며 반격했다.
박창진 민주당 선임부대변인은 18일 서면브리핑에서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은 실수요자 보호와 시장 안정을 위한 이재명 정부의 불가피한 고육지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선임부대변인은 “정책 발표 직후 주식시장이 3700선을 회복한 것은 시장이 정책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라며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또다시 사실을 왜곡하며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의 집값 폭등은 현 정부의 책임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시장의 부동산 실패가 낳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인허가 지연과 착공 부진으로 공급절벽을 초래했고, 근거 없는 규제 완화와 무책임한 대출 정책으로 투기 수요를 부추겼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에 대해서도 “재선을 위한 정치 셈법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해 시장 불안을 키웠다”며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자신들의 실패를 감추기 위해 정책 왜곡과 자기기만에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
박 부대변인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터무니없는 정치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실수요자 보호, 공급 안정, 정상적 국가 운영이라는 원칙 아래 부동산 시장 안정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